당뇨병 환자라면 매일 먹는 음식 하나하나가 혈당 관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.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와 고구마는 우리 식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인데요. 같은 뿌리채소지만 혈당지수(GI), 혈당부하지수(GL), 영양 성분에서 차이가 있어 당뇨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. 오늘은 “감자와 고구마 중 당뇨 환자에게 더 적합한 선택은 무엇일까?”라는 주제로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.감자와 고구마의 혈당지수(GI) 차이혈당지수(Glycemic Index, GI)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올라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감자의 GI는 평균 80 전후로 높은 편입니다. 삶은 감자의 GI는 상대적으로 낮지만, 으깬 감자나 튀긴 감자는 혈당을 매우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