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시작하며
당뇨병 진단을 받고 나서 가장 크게 바뀐 건 생활습관이에요. 식단 조절은 물론이고,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.
저는 요즘 집에서 간단한 근력운동 루틴을 실천하고 있는데요, 혈당도 더 안정되고, 몸도 훨씬 가벼워졌어요.
오늘은 제가 직접 하고 있는 1주일 근력운동 루틴을 소개해드릴게요. 헬스장 안 가도 충분하니까 부담 없이 따라 해보세요!
2. 왜 당뇨 환자에게 근력운동이 필요할까?
처음엔 유산소만 했는데, 근력운동을 병행하니 효과가 훨씬 좋았어요.
혈당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
근육이 생기면서 체력도 좋아졌고
무엇보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니까 살도 잘 빠지더라고요.
3. 제가 하는 일주일 운동 스케줄
하루 20~30분 정도만 투자해요. 무리하지 않고, 천천히 하다 보면 몸이 반응하는 걸 느끼실 거예요.
월요일: 전신 준비운동
스쿼트 (의자 도움받아 했어요)
무릎 대고 푸쉬업
벽 푸쉬업
플랭크 (20초만 유지해도 땀이 나요!)

화요일: 상체 근력
어깨 프레스 (물병 들고 했어요)
암 컬 (팔 굽히기)
트라이셉 킥백
벽에 앉은 자세로 버티기

수요일: 하체 강화
런지 (양쪽 다리 번갈아)
힙 브릿지
의자 스쿼트
까치발 들기 (종아리에 자극이 와요!)

목요일: 휴식 또는 걷기
가볍게 집 근처 산책
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줍니다
금요일: 복부 & 코어
플랭크
무릎 굽힌 레그 레이즈
의자에 앉아 복부 트위스트
고양이-소 자세로 마무리
토요일: 전신 서킷
스쿼트 → 암 컬 → 런지 → 플랭크 → 힙 브릿지
연달아 해보면 꽤 운동한 느낌 들어요!
일요일: 휴식 or 요가
유튜브에서 ‘당뇨 요가’ 검색해서 따라 해요
몸이 개운해지고 혈당도 안정돼요
4. 제가 꼭 지키는 주의사항
운동 전엔 혈당 체크 꼭 해요
공복 상태, 특히 저혈당일 땐 절대 운동하지 않아요
어지럽거나 두근거릴 땐 바로 멈춰요
물을 자주 마시고, 운동 후엔 가벼운 간식으로 마무리
5. 마치며
운동은 약이 될 수 있다는 말, 정말 공감해요.
처음엔 귀찮았는데, 지금은 하루라도 안 하면 몸이 답답할 정도예요.
당뇨병으로 고민 중이시라면, 저처럼 집에서부터 근력운동을 시작해보세요. 확실히 달라집니다.
> 다음 글에서는 운동 하나하나를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볼게요! 구독해두시면 놓치지 않으실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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