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뇨 환자라면 식사뿐만 아니라 ‘간식’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.
간식은 단순히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혈당 안정과 영양 보충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.
잘못된 간식은 단 몇 분 만에 혈당을 치솟게 만들지만,
올바른 간식은 식사 사이 혈당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줍니다.
오늘은 당뇨 환자가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10가지를,
영양 정보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.

1. 무가당 견과류
- 칼로리(25g): 약 150~180kcal
- GI: 15 이하
- 장점: 불포화지방, 단백질,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 급상승을 억제.
- 팁: 하루 한 줌(25g), 소금·설탕 코팅 없는 제품 선택.
- 추천: 아몬드, 호두, 피스타치오, 캐슈넛.
2. 삶은 달걀
- 칼로리(1개): 약 70kcal
- GI: 0
- 장점: 완전 단백질 공급, 혈당에 거의 영향 없음.
- 팁: 삶아서 냉장 보관 후 간편 섭취, 소금 대신 후추·허브 사용.
3. 무가당 그릭 요거트 + 베리류
- 칼로리(150g + 베리 50g): 약 130~160kcal
- GI: 25~40
- 장점: 단백질·칼슘 풍부, 블루베리·딸기 등 저GI 과일과 조합 시 혈당 안정.
- 팁: 꿀·시럽 대신 시나몬가루, 견과류 토핑 활용.
4. 채소 스틱 + 후무스
- 칼로리(채소 100g + 후무스 30g): 약 120kcal
- GI: 10~20
- 장점: 채소 식이섬유 + 병아리콩 단백질로 소화 흡수 속도 완만.
- 팁: 당근, 셀러리, 파프리카 추천. 소스는 저당·저염으로.
5. 삶은 고구마
- 칼로리(100g): 약 90kcal
- GI: 55 (흰쌀보다 낮음)
- 장점: 식이섬유·비타민 A 풍부, 포만감 유지.
- 팁: 껍질째 먹기, 하루 1개 이내.
6. 삶은 콩/병아리콩
- 칼로리(100g): 약 120kcal
- GI: 28~35
- 장점: 단백질·식이섬유 풍부, 혈당 변동 완화.
- 팁: 소금 대신 허브·파프리카 가루로 간하기.
7. 고단백 저당 간식바
- 칼로리(1개): 약 180~200kcal
- GI: 제품별 다름(저당 제품은 30 이하)
- 장점: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, 단백질 섭취 용이.
- 팁: 당류 5g 미만, 단백질 10g 이상 제품 선택.
8. 구운 두부
- 칼로리(100g): 약 80kcal
- GI: 15 이하
- 장점: 식물성 단백질, 칼슘 풍부.
- 팁: 간장 양념 대신 레몬·허브로 풍미 더하기.
9. 삶은 옥수수(소량)
- 칼로리(중간 크기 1개): 약 80~100kcal
- GI: 48~52
- 장점: 식이섬유, 비타민 B군, 포만감 높음.
- 팁: 하루 1개 이하, 버터·소금은 최소화.
10. 무가당 코코넛칩
- 칼로리(20g): 약 100kcal
- GI: 10~15
- 장점: 식이섬유, 건강한 지방 풍부.
- 팁: 설탕 코팅 제품 피하고, 견과류와 섞어 먹기.
간식 비교 표
| 순위 | 간식명 | 1회 | 제공칼로리 | GI | 주요장점 | 주의사항 |
| 1 | 무가당 견과류 | 25g | 150~180 | ≤15 | 포만감·혈당 안정 | 코팅 제품 피하기 |
| 2 | 삶은 달걀 | 1개 | 70 | 0 | 완전 단백질 | 과다 섭취 시 콜레스테롤 주의 |
| 3 | 무가당 그릭 요거트+베리 | 200g | 130~160 | 25~40 | 단백질·칼슘 | 첨가당 확인 |
| 4 | 채소스틱+후무스 | 130g | 120 | 10~20 | 식이섬유+단백질 | 소스 당분 주의 |
| 5 | 삶은 고구마 | 100g | 90 | 55 | 식이섬유 | 과다 섭취 주의 |
| 6 | 삶은 콩/병아리콩 | 100g | 120 | 28~35 | 단백질·식이섬유 | 간 조절 |
| 7 | 저당 단백질바 | 1개 | 180~200 | ≤30 | 단백질 보충 | 당류 함량 확인 |
| 8 | 구운 두부 | 100g | 80 | ≤15 | 칼슘·단백질 | 기름 과다 사용 주의 |
| 9 | 삶은 옥수수 | 1개 | 80~100 | 48~52 | 포만감 | 버터·소금 최소화 |
| 10 | 무가당 코코넛칩 | 20g | 100 | 10~15 | 건강 지방 | 설탕 코팅 피하기 |
당뇨 환자의 간식 선택 원칙
- 저당·저GI·고단백을 우선.
- 자연식품 위주 — 가공 과정이 적을수록 좋음.
- 소량 섭취 — 혈당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오름.
- 영양 균형 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안정 효과 상승.
💡 마무리 TIP
간식은 ‘먹지 않는 것’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.
공복이 길어져 저혈당이 오면 오히려 다음 식사 때 폭식과 혈당 급상승이 생길 수 있습니다.
따라서, 식사 사이 허기질 때는 위의 10가지 중에서 상황에 맞는 간식을 적정량 섭취하세요.
'당뇨 식단_다이어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녹차와 당뇨, 혈당 관리에 정말 도움이 될까? (3) | 2025.08.16 |
|---|---|
| 커피와 당뇨의 관계 — 마셔도 될까? 어떻게 마셔야 할까? (3) | 2025.08.13 |
| 당뇨환자에게도 탄수화물이 필요한 이유? 근육과의 연관성과 올바른 섭취 방법까지! (2) | 2025.07.26 |
| 당뇨 환자에게 미역이 좋은 이유? 식탁 위 건강 비결! (3) | 2025.07.22 |
| 췌장에 좋은 음식, 지금부터 바꿔보세요! (2) | 2025.07.21 |